"韓여권만 기다려...이혼이 꿈" 20세 베트남 아내의 속마음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남성과 결혼하여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베트남 여성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 결혼 시장에서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사회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결혼을 통한 국적 취득 전략
베트남 여성 A 씨는 결혼 중개 서비스를 통해 한국 남성 20명의 정보를 확인하고 그중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상대와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최종 목표는 이혼과 한국 국적 취득이었습니다.
한국 국적을 얻음으로써 그녀는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직업을 가지고 살 수 있게 되며, 자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가족의 한국 이주를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국제 결혼의 어두운 면
A 씨는 결혼 초반에는 남편과의 진정한 결합을 바랐지만, 남편의 나이로 인한 가임 문제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매일 고통을 겪었습니다.
또한, 한국 남성과 2년간의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만 한국 국적 취득을 신청할 수 있다는 법적 조건은, 이러한 결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결혼을 통한 국적 취득의 부작용
2019년 이혼한 결혼 이주 여성의 체류 자격이 확대되면서 일부 베트남 여성들은 어려운 결혼 생활을 감수하며 한국인과 결혼한 후 이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여성 B 씨는 결혼을 단지 한국 국적을 얻는 수단으로 보며, 남편에 대한 애정 없이 매일 짜증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통계로 본 현상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여성과 외국 남성의 결혼 건수 중 베트남 남성과의 결혼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한 뒤 이혼하고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베트남 출신 한국 여성의 사례가 많았습니다.
결론: 결혼중개업자의 대응
베트남 현지의 한 결혼중개업자는 국적을 목적으로 하는 결혼 사례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에, 베트남 신부들로부터 최소한 1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국제 결혼 시장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과 그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반영합니다.
국제 결혼이라는 복잡한 주제에는 다양한 개인적, 사회적 요인이 얽혀 있습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한 베트남 여성들의 결혼 전략은 그 중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현상을 통해 국제 결혼과 이민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개선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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