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출산 가구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결혼과 출산 가구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결혼과 출산 가구를 위한 청약 제도 개편,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결혼을 앞둔 직장인 A씨와 같은 예비 부부들에게는, 공공주택 특별공급 청약 자격에 대한 걱정이 큰 부분입니다.

특히, 합산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청약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고민을 야기합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발표로 이러한 걱정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약 불이익 제거와 소득 기준 완화

국토교통부는 혼인으로 인한 청약 불이익을 없애고, 결혼 및 출산 가구가 더 많은 내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배우자가 혼인신고 전 청약 당첨 및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 대상자 본인은 제한 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합산 연소득 기준이 약 1억20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어, 더 많은 부부들이 공공주택 특별공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이번 개편으로 민영주택 가점제에서는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50%(최대 3점)까지 합산할 수 있게 되어, 부부가 함께 더 높은 점수로 청약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청약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 및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기존 3자녀 이상 가구만 신청할 수 있었던 다자녀 특별공급이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생아 특별공급이 신설되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한 자녀가 있는 가구가 대상이 됩니다.

이는 출산 가구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대되는 효과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제도 개선이 결혼 및 출산 가구의 내집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주거분야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번 청약 제도 개편은 결혼과 출산을 앞둔 많은 가정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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