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재료로 만든 말벌주와 꿀절임, 식약처 단속 현장 속으로!
안녕하세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단속 소식을 전하게 되어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식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제품들이 문제가 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말벌주와 꿀절임, 왜 문제가 되었나?
지난해, 식약처의 식품안전현장조사TF는 말벌과 불개미 등을 사용한 담금주 및 꿀절임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통적인 민간요법에 따라 신경통이나 관절염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지며, 말벌 또는 말벌집, 심지어는 불개미를 소주나 꿀에 절여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원료들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식품으로서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말벌의 독성분은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기도 폐쇄와 같은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무신고로 운영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을 진행했으며, 문제가 된 제품들을 압류하고 폐기처분하였습니다.
단속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식약처의 현장조사TF는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말벌주와 꿀절임 판매처를 추적하였습니다.
말벌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실제로 말벌을 채집하는 방식으로 원료를 확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했던 11곳의 업체를 적발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식품 제조에 사용될 수 없는 말벌과 불개미를 주요 원료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였습니다.
심지어 이들 제품은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관절염 치료 등의 효능이 있다고 광고되어 상당한 금액에 거래되었습니다.
식약처의 경고와 당부
식약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약 2600만원 상당의 불법 제품을 적발하였습니다.
식약처는 질병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제조된 식품의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불량식품에 대한 신고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불법 식품을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알고 있다면,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이번 사례는 전통적 민간요법이 현대의 식품 안전 규정과 충돌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잘 보여줍니다.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식품이나 요법이라도 그 안전성과 법적 허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신중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식약처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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