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방문객 필수 코스, 성심당 빵 열풍 현장 속으로!
대전역 코인라커, 성심당 빵 보관소로 변신?
대전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성심당은 그 인기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 사진 한 장이 그 증거인데요, 바로 대전역 내 코인라커가 ‘성심당 빵 보관함’으로 변한 모습을 담은 것입니다.
이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코인라커 창문 사이로 보이는, 일렬로 정렬된 성심당의 쇼핑백들입니다.
이 쇼핑백에는 ‘나의 도시, 나의 성심당’, ‘성심당은 대전의 문화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성심당 빵을 구입한 관광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먹거리를 잠시 맡겨둔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역, 빵의 향기로 가득 차다?
이 사진이 공유된 후, 많은 네티즌들은 “대전역에 냉장 라커도 설치되면 좋겠다”, “지나가다 보면 빵 냄새가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성심당 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순간이었죠.
유실물로 발견되는 성심당 빵
성심당 빵의 인기는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확인됩니다.
대전역 관계자에 따르면, 성심당 빵이 유실물로 종종 발견된다고 해요. 관광객들이 미리 구입해두고 깜빡 잊어버리거나, 기차나 의자에 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실물로 접수된 성심당 빵은 냉장 보관되며,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 후 폐기 처리된다고 하네요.
성심당, 대기업을 뛰어넘는 인기
성심당의 인기는 매출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최근 공개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성심당의 작년 매출은 무려 1243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이는 대기업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단일 빵집 브랜드 매출이 1000억 원을 넘은 것은 성심당이 최초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겠죠?
성심당 빵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성심당이 가진 대전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빵 자체의 맛과 질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전에 방문한다면 꼭 성심당을 방문해보세요. 단순한 빵집을 넘어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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