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사우디 리그 이적 후 후회와 좌절감에 빠지다
카림 벤제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한 후 많은 후회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0일(한국시각) 벤제마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을 때 자신의 좌절감을 친구들에게 털어놓았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그는 사우디에서의 실망스러운 경험에 대해 한숨을 내쉬며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21세기 최고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
카림 벤제마는 21세기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 해리 케인과 함께 축구 역사에 남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그는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섰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특히 2021~2022 시즌은 그의 인생 최고의 시즌으로, 2022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후 후회와 좌절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에도 그의 기량은 여전했지만, 결국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2022~2023 시즌이 끝난 후 사우디 구단인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게 접근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단기 계약만 가능했던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의 엄청난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연봉으로만 1억 유로(약 1,480억 원)를 제시받은 그는 이적을 결심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우디로 이적한 후 벤제마는 많은 후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렐레보는 "사우디로 간 선수들 중 일부는 낮은 대회 수준, 열악한 시설, 직업 전문성 부족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팬들의 괴롭힘은 벤제마를 화나게 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경험과 비교했을 때 사우디 프로리그는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 상실과 이적의 어려움
벤제마는 현재 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 총 연봉 2억 유로(약 2,560억 원)의 계약으로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축구를 즐기며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알 이티하드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득점력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이적이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렐레보는 "사우디 구단은 2026년까지 2억 유로의 계약을 맺고 29경기만 뛴 벤제마를 첫 시즌에 떠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벤제마의 계약은 사우디 정부, 연맹, 리그 차원의 이미지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이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좋은 제안이 도착해야만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벤제마의 현재 심경과 미래
벤제마는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1987년생으로 언제 은퇴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거액을 주고 데려가는 팀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렐레보는 "벤제마의 측근에 따르면 지금 당장 구단을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벤제마는 더 많은 돈을 벌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매우 외로워졌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카림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이 그에게 있어 많은 후회와 좌절을 안겨주었습니다. 그의 축구 인생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번 이적은 그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결론
카림 벤제마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은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의 이적 후 느끼는 후회와 좌절은 많은 팬들에게도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벤제마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의 축구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축구 팬으로서 그가 다시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다른 흥미로운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